장미 개화 시기에 맞는 명소는? 2021-05-11 hit.5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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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을 봤던 것이 한 달 전 같은데, 어느덧 여름이 몸으로 느껴지는 5월이 되었습니다. 5월에는 참 많은 이벤트들이 있는데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주변의 사람들을 기리는 날인 동시에 아직 본격적으로 더운 날씨가 시작되기 전이라 많은 분들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시기가 시기인지라 밖에 나가시는 것을 꺼리는 분들도 많으신데요. 그래서 오늘은 야외 활동을 하시고 싶으신 분들도, 밖에 나가는 것이 찝찝한 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미 개화 시기, 그리고 그와 관련된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미 개화 시기는 보통 5월에서 6월 사이입니다. 이때 장미축제를 하는 곳이 많은데요, 대표적으로 에버랜드, 곡성, 울산, 중랑천 등에서 장미축제를 개최합니다. 장미는 흔히 알고 있는 붉은 장미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이 존재하는데요. 이 색에 따라서 꽃말이 바뀌기도 하고, 알록달록 보는 맛도 있기 때문에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장미 개화 시기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장미축제와 장미 색에 따른 꽃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장미축제로는 중랑구에서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서 열리는 서울 장미축제가 있는데요. 원래는 중랑장미공원에서 진행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비대면 축제로 진행되는데요. 지난주까지는 마인크래프트와 힐링 콘서트를 온라인 매개체를 통해 진행했고, 이번주 목요일부터는 중랑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댄스 페스티벌, 로즈데이 기념 이벤트, 장미 프로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도 5월 31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니 비대면으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장미축제가 될 예정입니다.
두 번째 장미축제로는 곡성 세계 장미축제가 있는데요, 이 축제도 5월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서 열리는 축제로, 완전히 온라인으로 진행 중인 서울 장미축제와는 다르게 입장객 총량제를 통해 장미를 직접 만나 보실 수 있는 축제입니다. 곡성 세계 장미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각종 실내 체험시설의 입장객 수를 제한하며 축제 자체의 동시 입장객의 수를 12,000명으로 제한한다고 했는데요. 이런 오프라인 축제 외에도 유튜브를 통한 홍보 영상 송출, 방송사와 연계하여 진행하는 온라인 버스킹 공연, 곡성의 농산물, 특산물 실시간 온라인 판매, 곡성 세계 장미 퀴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 다음 함께 알아볼 장미축제는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인데요. 2006년부터 시작된 축제였지만, 2020년에는 취소가 된 뒤에 올해에는 장미 개화 시기에 맞춰 다시 열릴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울산대공원에서는 총 265종, 5만 7천여 본의 다양한 장미를 볼 수 있기 때문에 큰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아직 일정 외에 자세한 사항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궁금한 축제입니다.
마지막으로 함께 알아볼 장미축제는 에버랜드 로즈가든 장미축제입니다. 사실 에버랜드 로즈가든 장미축제는 우리나라 꽃 축제의 효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고 역사 깊은 축제인데요. 올해는 오는 5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하루만에 떠나는 당일치기 파리여행’을 컨셉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해당 축제는 주한 프랑스관광청과 협업하여 진행되며, ‘생제르망 데프레’ 거리의 분위기로 조성되었다고 하니 평소에 프랑스에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는 장미축제에 대해 함께 알아봤는데요. 온라인으로만 진행하는 행사도 있었고, 오프라인을 통해 직접 만나 보실 수 있는 행사도 있었습니다. 그럼 이번에는 장미의 색깔별 꽃말을 한 번 알아보도록 할까요?
많은 분들이 장미라고 하면 떠올리는 빨간 장미는 ‘당신을 열렬히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열정, 사랑, 절정, 기쁨, 아름다움 등의 의미도 가지고 있는데요. 빨간 장미 한 송이는 첫눈에 반했다는 뜻이고, 100송이는 100% 완벽한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 알아볼 장미는 하얀 장미인데요, ‘당신과 순수한 사랑을 지켜가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존경, 매력, 순진이라는 뜻도 있기 때문에 부케에도 자주 사용하는 꽃이기도 합니다. 하얀 장미 한 송이는 ‘나는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 100송이는 ‘백기 들고 항복’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주황 장미의 꽃말은 수줍음이 많으신 분들이 꼭 기억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나의 수줍은 사랑을 고백합니다’라는 꽃말이 있으며 수줍음, 첫사랑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많은 분들의 염원을 담고 있는 파란 장미의 꽃말인데요. ‘기적 같은 사랑’이라는 꽃말이 있으며 ‘기적’, ‘이루어 낼 수 있는’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분홍 장미의 꽃말은 단순하지만, 매우 설레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행복한 사랑을 이루고 싶다’는 뜻이 있으며 맹세, 단순, 행복한 사랑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분홍 장미 한 송이는 상대에게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웬만하면 피하는 것이 좋은 노란 장미의 꽃말인데요. ‘우리의 사랑은 완벽하다’는 꽃말이 있지만, 이 밖에도 질투, 사랑의 감소, 완벽한 성취라는 뜻도 담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뜻도 담겨 있기 때문에 선물하기 전 충분히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장미 개화 시기와 그 시기에 열리는 장미축제, 그리고 장미의 색깔별 꽃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사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예쁜 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기 때문에, 여건이 되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올해 장미축제를 즐겨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