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의 유래와 이날 받기 싫은 선물은? 2021-03-11 hit.5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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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초 많은 여성분들이 기대하시는 날이 있죠? 바로 3월 14일 화이트데이입니다. 화이트데이는 여성분들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등을 남자친구 혹은 좋아하는 남자에게 선물한 뒤에 있는 기념일인 만큼 기대감이 큰 날입니다. 사실은 화이트데이 선물을 핑계로 바쁜 일상 중에도 서로 만나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할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올해의 화이트데이는 일요일이기도 하고, 올 밸런타인데이의 경우에는 흐리고 비가 오기도 했고, 설 연휴와 맞닿아 있어서 만족스러운 데이트를 못 하셨던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화이트데이를 벼르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그만큼 화이트데이는 이제 우리에게 익숙한 기념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화이트데이의 유래와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화이트데이의 유래는 정확하게 알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화이트데이의 경우에는 한국, 일본, 중국 등 동양권 국가에서만 챙기는 기념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그에 맞게 의심되는 두 가지 유래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우선 화이트데이가 생겨난 이유로 유력한 첫 번째 유래는 일본의 이야기입니다. 일본의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이나 다른 제품이 인기를 끄는 것을 보고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한 보답으로 마시멜로와 쿠키, 사탕 등을 선물하게 하고 싶었는데요. 일본 전국사탕과자공업협동조합은 밸런타인데이로부터 한 달이 지난날을 답례품을 주는 날로 지정하고 싶어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년동안 공을 들였고 그 결과 1980년 3월 14일이 첫 답례품을 주는 날로 지정되었는데요. 이때 답례품에 마시멜로가 포함되어 있었는데, 이 마시멜로가 하얀색이기 때문에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두 번째 유래는 러시아 하바롭스크 지역의 이야기입니다. 하바롭스크 지역에서는 매해 3월에 ‘쿠라다’라는 봄맞이 파티를 여는데요. 이 파티에서 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봄맞이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추운 러시아의 3월 날씨 때문에 한 청년이 파티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동사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이에 사람들은 그 청년이 만약 보드카를 마셔서 몸을 따뜻하게 해줬다면 얼어 죽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듬해 봄 맞이 파티 기간에는 서로 보드카를 주고받았는데요. 서로 주고받은 보드카의 투명한 색을 따서 화이트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유래가 있습니다. 이제 화이트데이의 유래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성분들이 화이트데이에 받기 싫어하는 선물이 무엇인지 5위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남성분들이 사랑하는 여성분과의 기념일마다 액세서리 선물에 대해 물어보는 경우를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액세서리의 경우 여성분들의 취향을 많이 타는 제품군입니다. 만약 선물을 받는 분의 취향을 정확히 모른다면 알게 될 때까지 액세서리 선물을 미뤄두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많은 여성분들이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선물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큰 꽃다발의 경우 데이트를 하는 동안 챙기기 어렵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꽃 선물을 하고 싶으시다면, 너무 크지 않은 꽃다발과 함께 다른 선물을 함께 준비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곰인형 역시 큰 꽃다발과 비슷한 맥락으로 많은 분들이 받기 싫은 선물로 꼽아주셨습니다. 선물을 받고 데이트를 하는 동안 챙기기도 어렵고, 너무 큰 곰인형의 경우에는 집에 둘 공간이 애매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요. 만약 인형 선물을 하시고 싶으시다면 택배로 너무 크지 않은 사이즈의 인형을 선물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종이학은 많은 분들이 선물을 받는 사람의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면서 주는 선물입니다. 하지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남성, 여성분 모두 종이학을 2위로 꼽아 주셨습니다. 사실 많은 정성이 들어가 있는 선물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실용성 부분에서는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종이학보다는 좀 더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선물을 생각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사탕 바구니의 경우에는 남녀모두에게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사실 많은 분들이 화이트데이라고 하면 사탕을 가장 먼저 떠올리실 것 같은데 의외의 결과입니다. 그런데 사실 사탕보다는 초콜릿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더 많고, 사탕 바구니를 받게 되면 냉장고에도 따로 빼서 넣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많은 분들이 받기 싫은 선물로 꼽아 주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화이트데이의 유래와 함께 이날 받기 싫은 선물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유래를 보면 상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데이트를 보다 기분 좋게 즐기기 위해 화이트데이에는 서로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챙겨서 데이트에 나가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해당 글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 가능합니다. |